한 보고서는 북한이 내년 3월 한 · 미 군사훈련 이후에나 도발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 핵심 제시 =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북한이 내년 3월 한 · 미 군사훈련 이후 대남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31일 발표했다.북한이 내년 3월 한 · 미 군사훈련 이후 대남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소가 31일 냈다.

보고를 없애기 위해 대규모 숙청 사업에 따 른 지식인 계층의 분열과 주민들의 불만이 북한의 국지적 도발을 추진 할 가능 성이 높고 내년 3월 한 · 미 군사훈련을 명분을 만들었고, 특히 훈련이 끝 난 뒤 한국이 대북 경계태세를 비교적 느슨 할 때, 북한의 도발 가능 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는 북한이 3차 핵실험 이후 전례 없는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최근 서북도서에 60여 대의 공격용 헬기와 200문의 다연장로켓포를 집중 배치했다고 소개했다.보고서는 그러나 북한 역시 도발에는 신중하기 때문에 증거를 남기지 않고 보복 위험도 적은 사이버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2인자였던 장성택의 처형으로 인민군 내 강경파가 강화되면서 북한의 대남정책이 강경노선을 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내년 남북관계는 대립과 대화가 반복되면서 실질적인 진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

보고서는"김정은 북한 최고지도자가 중국 · 러시아 등을 방문해 주변국과의 고위층 교류를 강화하는 등 대외관계 개선과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탈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북한이 핵 개발과 경제 건설을 병행하는 노선을 포기하지 않는 한 남북관계는 뚜렷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또 북한은 미국에 조건 없는 6자회담 복귀를 요구하고,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등으로 미국을 압박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북한 내부적으로는 지난 2년간 세습에 성공한 김정은이 유일영도체제 안정화에 힘쓰며 장성택의 잔당을 더욱 숙청해 권력층의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는 김정은의 개인 능력이 북한의 정책을 좌우할 가능성이 커졌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정책 성과가 미흡하거나 정책 실수가 반복될 경우 김정은의 지도체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북한은 김정은의 치적을 선전하기 위해 외자유치 강화, 경제특구 확대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고, 북한 경제정책의 실세였던 장성택의 처형 이후 보수적 경제정책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어 경제성장 전망이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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